▲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했다. 늘 씩씩하던 친구의 목소리에 기운이 없었다. 왜냐고 묻자 친구는 슬픔 가득한 목소리로 며칠 전 자신이 가장 존경하던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렀다는 소식을 전했다. 큰아버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새 정부가 꾸려지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 정부의 정치력과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들도 어디서나 회자되고 있는 것 같다. 그 가운데 대통령이 선거유세 기간 중 내걸었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원격수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통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공간에서의 책임 있는 언어 사용과 사람에 대한 존중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미래 핵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지난달 이란에서 22세 한 여성(마흐사 아미니)이 히잡을 쓰지 않고 식당을 출입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뒤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국제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일명 '히잡 의문사 사건'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복잡한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아이들과 동료들에게 '노인의 날'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가 이뤄지고 복구 대책 수립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지역의 의회나 자치단체에서는 태풍 피해로 절망에 빠진 시도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각종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폭염과 폭우로 힘듦이 많았던 여름을 보내며 학교는 다시 2학기를 시작했다. 3월만큼 설레고 기대되는 시작은 아니지만, 2학기도 새로운 시작이기에 항상 그랬듯이 방학 동안 각종 연수를 받고, 책을 읽고, 빠짐없이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찰과 위로가 담긴 소설 한 편을 읽었다. 책을 읽는 내내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적당히 외면하거나 묻어두었던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가치판단의 기회와 사유의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수업 시간에 질의응답을 하며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갑자기 열린 창문 밖에서 드릴로 시멘트를 뚫는 듯한 매우 크고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너무 컸던 탓에 순간 나와 학생들은 깜짝 놀랐지만,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성년의 날(5월 16일), 부부의 날(5월 21일) 등 가정과 관련된 행사가 많아서다. 그래서인지 가족에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미래에 없어질 직업군과 잔존할 직업군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지 6년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직업들이 사라지고 생겨나며 우리의 직업생태계를 바꾸고
▲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일상회복'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고,
▲ (사진=팝콘뉴스)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요즘은 봄꽃이 벌이는 잔치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 호강이 절정에 달한다. 2주 전쯤 연한 분홍빛을 머금은, 흰색에 가까운 벚꽃은 세상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고, 다른 꽃들도 자신이 지닌 최고의 예쁨을 뽐내며 우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얼마 전 햄버거를 사러 패스트푸드점에 갔을 때, 키오스크(무인 주문 단말기) 앞에서 쩔쩔매는 할아버지를 도와드린 적이 있다. 할아버지는 "아들 집에 가는데 손자가 햄버거를 사 오라고 해서
▲ '소년심판' 스틸 (사진=넷플릭스)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이래서 내가 너희들을 혐오하는 거야. 갱생이 안 돼서."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나오는 배우 김혜수(판사 심은석 역)의 대사이다. 드라마에는 또 다음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세기의 미남 배우로 불리던 프랑스의 알랭 들롱이 아들에게 안락사를 부탁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온종일 우울하고 쓸쓸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늙어감을 탄식하던 그가 노년에 찾아온 질병(뇌졸중)에 시달리며 얼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는 날들이 줄자 학교는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소폭 감소하는 기쁨을 잠시 누렸었다. 감염병의 두려움에 집중한 학생들이 학교폭력에서 한 발짝 물러났기 때문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유세 기간 중 40개의 '심쿵약속'(윤 후보가 40일간 매일 내놓은 생활밀착형 공약시리즈)과 '59초 쇼츠'(짧은 동영상) 공약 29개를 발표했다. 새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진 지금 국
▲ 새학기를 맞은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여울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혹독한 이 시간이 언제쯤이면 끝날까? 얼마의 시간을 더 이렇게 보내야 평안하고
▲ 2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월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팝콘뉴스=한경화 편집위원·천안동성중학교 수석교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비상 속에서 오늘 드디어 초중고 모든 학교가 일제히 개학과 새로운 학년을 시작했다. 지난달 7일 정부는 '정상등교'라는